안 루트 배드엔딩만 모으면 지금까지 나온 엔딩 CG는 다 모으는 것이기 때문에 마지막 남은 엔딩 CG를 위해 안 루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루트 진행하면서 세츠, 안화, 뮤아의 호감도작을 진행하려 하는데 안화와 뮤아의 순찰력이 낮아서ㅜㅠ 잘 마무리 될지는 모르겠다..일단 되는데까지 해본다! 짤은 스쿠터 타고 등장하는 세츠가 너무 귀여워서..
안 루트 1일차에서는 중앙청 외에 다 잠긴다는 것을 깜박했다......결국 애들 호감도 다 못채우게 됐다ㅠㅠㅠ바보짓했어....
안 루트만 끝내고 마무리 했다. 그런데 엔딩이....ㅠㅠㅠㅠㅠㅠㅠㅠ개인적으로 두사람의 여행 엔딩보다 좋았다. 더 비극적이긴 했지만...
안 루트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은 지휘사의 판단이 너무 흐리기 때문이었다. 안의 스토리가 안타깝긴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신기사들과 중앙청을 지휘해야하는 임무가 있는데 그걸 팽개치는 듯한 모습이 좀.....아무튼간 너 아니면 지휘사를 대신할 사람이 없잖아...그래서 안과 떠나는 것을 포기하고 중앙청에 남기로 선택한 이 엔딩이 너 맘에 드는것 일수도.
하지만 진짜....지휘사만 바라보는 안이 너무..ㅠㅠㅠㅠㅠ 안에게 지휘사는 유일무이한 사람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것같아서 엔딩씬 보는 내내 맘이 아팠다. 모든 사실을 알면서 자신을 그렇게 사람처럼 봐 준 사람이 없었던 거겠지. 히로와 그 휘하의 신기사들에겐 인형 취급 당하고....두사람의 여행 엔딩을 봤을땐 안이 히로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음에도 그닥..싶었지만 이번 엔딩을 보고 나서 좀 맘이 바뀌었다. 안은 귀여워! 안이 최고야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