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차는 크리스 등판을 맞이하여...오팔 수급을 위해 멸망루트+신기사 호감작을 반복할 생각이다. 크리스가 그렇게 좋다면서요 나와줬으면 좋겠네...희망사항이지만..
공략 신기사는 가리에, 세츠, 뮤아, 안화, 플로라! 와중에 플로라는 호감도 스토리를 진행해도 오르는 호감도가 0이라ㅋㅋㅋ...독보적이구나 플로라...
가리에 공략 완료! 일단 가리에 일러가 너무너무 이뻤다ㅠㅠㅠ가리에 말투도 너무 매력적이야..사투리? 같아보이는데 번역도 그렇게 해주면 좋았을걸...
가리에 수첩 메모의 문구가 맘에 들어서. 술고래에 약간 답 없는 언니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진지하고 귀여웠다!
근데 가리에 얼굴 그래픽이 깨지는 현상이 있어서 문의를 남겨봤는데...재설치 하라네. 흠 재설치 해보고 다시 확인해봐야지.
안화 공략 완료! 안화의 두뇌파 천재설정 진짜 너무 좋아함. 기억전당에서 무료로 얻을수 있는데다 성능도 괜찮아서 꽤 자주 쓴다.
호크에게 이용당한 지휘사를 도와준 안화. 안화가 세츠의 급료를 깎는 스토리가 괜히 나온게 아니었다. 안화는...잔소리 진짜 많고 틱틱대고 안하무인이지만 그래도 잘 챙겨줘서 그 갭이 너무 좋다ㅠㅠ 그리고 진짜로 금화 받아냄ㅋㅋㅋㅋ삼만 이었던가? 진짜 줄줄은 몰랐다ㅋㅋㅋㅋㅋ
잔소리 하면서도 챙겨주는 안화ㅠㅠ
아 그치만 재미없는 일에 휘말렸다면서 잘난척 하는건 역시 밥맛이다^^...
플로라도 공략완료!! 플로라 스토리 보면서 눈물 한바가지 흘림...플로라가 까칠한 것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ㅠㅠㅠㅠㅠㅜㅜ
플로라의 스킬 이름이 침묵인것도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신기 이름도 '쉬' 이고. 남들을 강제로 침묵시키는건 좀 그렇다고 생각되긴 하지만 그만큼 본인이 타인의 존재를 받아들일 여유가 없다는거 아닐까 싶어짐..지휘사가 옆에 있어줄게 플로라...ㅠㅠㅠㅠ
지휘사 메모도 귀엽고 플로라 공략했는데 주는 이모티콘이 싫어<라서 너무 웃겼다ㅋㅋㅋㅋㅋ이봐 우리 친해진거 아니었냐고...흑흑 됐다 플로라가 평안을 찾을수 있음 뭐든 좋아ㅠㅠ
뮤아도 공략완료! 아 근데 우리 신기사 꼬맹이들이 날 너무 울린다ㅠㅠㅠㅠㅠㅠ와타리도 그렇고 미라도 그렇고 스토리 읽으면서 아아아...내가 앞으로 잘해줄게ㅠㅠㅠㅠ이러면서 봤는데...뮤아야.....
현실과 환상을 헷갈려해서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걱정하는게 안쓰러웠다. 뮤아에게 환상은 항상 자신과 함께 있어주는 소중한 존재지만 그렇다고 현실에 있는 존재들도 포기할수 없어서 갈등하는게..흑흑ㅠㅠㅠㅠ지휘사가 잘 다독여줘서 다행이었다..뮤아야 내가 진짜 잘해줄게 열심히 키워줄게ㅠㅠㅠㅠ
뮤아가 그 뒤로 지휘사 껌딱지가 된거같은데 진짜 넘 귀여우뮤ㅠㅠㅠㅠㅠㅠㅠㅠ들러붙어도 괜찮아 우리 뮤아 오구오구ㅠㅠㅠㅠ
표정 이모티콘도 너무 귀여워....옷자락 꼭 쥐고있는것좀 봐ㅠㅜㅠㅠㅜ
마지막으로 세츠도 공략완료!! 스토리 보고나서 드는 생각은 넌 안화에게 보너스 까여도 할말없어......이 불량신관아.....보너스가 뭐야 월급도 까야할 판이다...
신도들이 세츠에게 보낸 편지 답장하는 장면이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만담 콤비 보는 기분이었다. 두사람 쿵짝이 잘맞아ㅋㅋㅋㅋ지휘사가 고생하긴 하지만... 세츠 툭하면 사고치긴 하지만 그래도 신관으로서의 면모도 아주 없는건 아니었다. 신은 소원을 들어주지 않으니 자신이 신도들의 소원을 들어준다, 라는게 골자인데 신관으로서 괜찮은 태도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진지하게 생각하는거 같았으니까. 세츠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허세 부리는것도 세츠답고 귀여움..아무튼 뒤치닥거리 하게되는 입장에선 짜증나지만 또 미워할수 없는 그런게 있다ㅋㅋㅋ 아 그리고 일러 보고 알았는데 세츠 고양이 좋아했었구나. 고양이들에게 둘러쌓여있는거 너무 부럽네...